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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나이는 27살 청년아재입니다

 

저는 원래 서울권 평범한 대학교에 평범한 학과를다니던 대학생이었죠 ..

 

정말 아무런 문제없이 학교를 다녔죠 집에서 등록금이랑 생활비같은거 다 대주고요..

 

 

그러다가 남들처럼 대학교 1년을 마치고 21살 6월에입대를 하게됩니다..

 

23살 3월에 전역후에 바로 복학을 할수가 없어 "아 아르바이트나 한 6개월하다가 2학기 복학해야겠다"

 

생각을하고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사건은 문제는 이때부터였죠.,.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친해진 손님이 있는데 30대초반 형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형이 가끔와서 새벽에뭘하는데 어느날은 새벽에 치킨+꼼장어+골뱅이도 사주고

 

어느날은 배고프지?이러면서 피방에있는 햄버거 핫바 음료수 이런걸 엄청사주는겁니다

 

당시월급 80받으며 일하던저에겐 마치 재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형과친해지게되고 그 형은 알고보니 공장생산직에서 5년넘게 일하다가 관두고 카페를 낸 형이더군요

 

카페운영하면서 가끔 피방에와서 새벽에 토토를 하는거였습니다

 

저한테뭘사준날은 토토딴날이겠죠 아마도

 

 

가끔 그 형네 카페에 놀러가기도하고하면서 저도 토토를배우게 됬습니다

 

이때가 전역후2개월 후쯤이었을겁니다. 23살 3월이죠

 

제 성격이 모면모고도면도인사람이라 처음 시작할때부터 소액으로안하고 10만 20만씩박아댓습니다

 

그 친한손님이던 형님도 고액배터였구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토토시작한지 얼마안되 상한도맛보고 하루 100만따는건 일처럼도 안느껴졌습니다

 

평소 축구에 관심있던 저는 "와 돈벌기 참 쉽구나" 라고 느꼇고 

 

3개월만에 통장에 천만원이 찍히더군요 ..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운이 좋았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고등학교,대학교때 용돈 10~40받아오면서 생활하다가 군대다녀와서 

 

피방알바 몇개월하면서 통장에 최고 많이 찍힌금액이 100만원 정도였던 저에게 

 

천만원이란 돈이 통장에 찍히니까 사람이 미쳐버리는겁니다..

 

 

그렇게 이제 23살 8월달이 되고 복학하기로한 2학기가 되었죠..

 

그런데 사람이란게 평생 만져보지도 못한 돈이 통장에 있으니까 돌아버리더군요 

 

이때 딱 천만원만 따고 대학교 복학했으면 제 인생은 .. 지금과는 180도 달랐겠죠.. 

 

천만원이 생기니까 원하던 옷,신발같은거 다살수있고

 

이때까지만해도 토토로 계속 따고있었으니 돈은 줄어들생각은 커녕 조금씩 늘어나고 

 

헬스도 내돈으로 끊고 평소엔 먹지도못하던 소고기,회도 맘껏먹고 

 

술마실때도 소주마시던거 보드카시켜서 먹고 

 

 

이게 사람이 돌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딱 한학기만 더 휴학하자"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휴학원서 또내고 이제 하던 피방알바도 그만두고

 

낮에는 좋아하는 농구도 하고 헬스도가고 잉여생활하다가 

 

새벽엔 축구 배팅하는 말그대로 전업배터가 되었죠 

 

이떄까지만해도 정말 세상은 아름답다고 느꼇습니다.. 돈은 돈대로 불어나고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고 일안해도되고 시간도 여유있고 

 

 

 

그러다가 전업배터 생활한지 2~3개월 지나니까 

 

이제 낮에는 운동은 커녕 잠자기 바쁘고 

 

밤에는 "아 생활패턴 바꿔야지"생각하면서 잘려그러는데 배팅한거때문에 심장이 뛰어서 잠은안오고 ..

 

잠오게 하려고 술 무진장먹고자고.. 

 

 

이런생활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도 다끊기더군요.. 낮에 자고 밤엔 토토봐야되니까 

 

친구들이 술먹자고 나오라고해도 핑계대면서 안나가고 .. 

 

운동도 안하다보니까 농구동아리 지인들과도 멀어지고.. 

 

지인들이 "왜안나오냐" 물어보면 토토때문에 못나간다고 말할수없으니까 이래저래 핑계대다보니까 약속안지키는 사람되버리구요 

 

또 소홀해지구요.. 

 

 

이런생활을 23살 말까지 반복했습니다..

 

근데 전업토토 하다보니까 돈을 더벌기는 커녕 점점더 잃어가더군요 

 

씀씀이도 굉장히 커져있는 상태..술안주도 오징어?이런거 안먹었습니다.. 무조건 회시켜먹고 소고기먹고 연어먹고 그랬습니다 

 

버스도안타고 가까운거리도 무조건 택시탓구요 

 

왜냐면 어차피 토토로 또 돈이 들어올꺼기 떔시..

 

근데 그게 맘대로 안되더군요... 

 

배팅액도 늘어만가서 최소뱃이 50콩이고

 

좋아보이는 경기 많으면 200콩까지도가고 

 

보통 100콩정도씩 뱃했으니까요 

 

 

이렇게 뱃하다보니 잃는거는 순식간이더군요..

 

첫 2달에 천만콩 벌었다가 3~4개월정도 따고잃고 반복하면서 유지했다가

 

그 천만콩 다날려 먹는데 2달도 안걸렸습니다...

 

 

딱 2달에 통장잔고 0원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제 복학하기로한 24살 1월이 되었습니다..

 

"아 그래 어차피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면서 다니자.." 이런식으로 복학하려고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사람이 1년동안 습관든게 무섭더라고요.. 

 

돈도 없는데 배팅은 하고싶고 또 대박만 터지면 통장에 천만콩 찍힌채로 학교 복학할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드는겁니다.

 

 

결국 쓰면 안될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써버렸고 

 

카드론 400과 현금서비스 100 받아 뱃한걸 모두잃고 

 

월50씩 돈을 갚아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제 한달 생활비 최소로 잡아도 월 50은 나올텐데..

 

학교다니면서 도저히 월 100콩씩 어디서 구하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엔... 24살 1학기도 복학을 못해버렸고.. 

 

학교엔 자퇴원서를 썼습니다..

 

 

 

통장엔 잔고0 카드론한도500다썻고 현금서비스 한도100 다썻고 

 

이제 다음달 100콩을 내야되는데 도저히 뱃할돈도 없고..

 

저는 어쩔수없이 일을 시작해야했고 시내 술집에서 일을 하기시작했습니다..

 

 

뱃할돈이 없으니 뱃도못하고 일에 집중했죠 ..

 

그렇게 한 2개월 일하다보니 뱃생각도 안들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24살 6월경이 되었고 카드론은 200정도가 남았고 현금서비스는다 갚은 상태였습니다..

 

이제 두달정도만 더 열심히 일해서 카드론만 다갚고 다시 학교를 가던가 해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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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쓰고 반응보고 2편을 올리던가할게요 ㅠㅠ 쓰다보니 넘길어져서 힘드네요/.. 



daegulsaji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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