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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으로 여자 친구를 폭행한 한 격투기 선수가 징역 13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종격투기 선수 도미닉 맥클러스키(Dominic McCluskey, 21)가 여자친구 브로건 슬로안(Brogan Sloan, 21)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3개월

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2년 전 친구들의 소개로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미닉은 문을 부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고 브로건은 이별을 생각해왔다.

그러던 중 도미닉이 브로건의 외도를 의심해 그녀가 잠든 사이 휴대폰을 뒤졌고 이후 잠들어있던 브로건을 가차 없이 폭행하기 시작했다.

1시간 정도 이어진 폭행으로 인해 브로건은 치아가 빠지고 코가 골절됐으며,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브로건은 "맞는 동안 거의 숨을 쉴 수 없었다"며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검찰 닐 존스(Neil Jones)는 "도미닉은 1시간이 넘도록 브로건을 폭행했다"며 "폭행 이후 그녀는 심각한 불면증을 호소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미닉 측 변호사 스티븐 더피(Stephen Duffy)는 "도미닉은 지금까지 가정 폭력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번 폭행은 단지 성질을 참지

못하고 우발적을 발생한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나 도미닉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뉴캐슬 크라운 법원은 "가정 폭력은 매우 심각한 범죄이며 도미닉의 폭행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일

어났다"며 그에게 13개월 징역을 선고했다.

브로건은 "내가 받아왔던 고통에 비해 13개월은 너무 짧지만 그래도 도미닉이 실형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죽지 않은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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