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유덕화 6010640점
2위 지존의보스 5476294점
3위 거이타 4975645점
4위 인공지능 4788080점
5위 꼬르륵 3260555점
6위 몽고실 3222050점
7위 스타플래티나 3030250점
8위 마스터즈 2893970점
9위 킹죠지 2770475점
10위 이피엘대장 2770192점

분노한 국민들이 권위주의적 폭력을 요구하게 돼

기본적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은 좌절한 대중이 좀 더 단호한 행동을 취하는 새 지도자를 원하게 만들었다.

국제인권감시기구의 펠림 카인 아시아 지역 부국장은 “사실 필리핀의 사법체계는 붕괴됐다”고 뉴욕타임즈(NYT)에 말했다. 필리핀에서 힘있는 사람들은 돈으로 경찰의 보호를 받고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인식이 정부와 사법제도가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의 일부라고 느끼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더 깊은 좌절감을 안겼다고 그는 설명했다.

필리핀 국민들은 사법제도가 완전히 부패하고 붕괴된 데 따라 범죄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갖게 됐으며 ‘자경단의 폭력’에 대해 질서를 회복하고 개인적 안전을 보장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느끼게 됐다고 NYT는 설명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전 필리핀 대통령(사진=유튜브 캡처)

린치(사형 私刑)와 자경단(민병대)의 살해 사례를 연구해온 제마 산타마리아 멕시코시 기술연구소 교수 등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무엇이 ‘법에 의하지 않은 폭력’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는지에 대해 조사연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연구대상 국가 모두에서 매우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국가기관들이 신뢰받지 못하는 나라의 국민들은 자경단의 폭력이 정당하다고 말한 반면 강력한 국가기관들이 있는 나라에선 국민들이 법에 의거하지 않은 폭력을 거부했다. 자경단 폭력의 형태는 멕시코의 자경단들이나 콜롬비아의 준군사조직인 ‘자위군(Autodefensas Unidas de Colombia, AUC)’의 사례처럼 다양하지만 핵심적 충동은 같다.

콜롬비아 민병대 AUC 모습(사진=유튜브 캡처)

“(사법)체계가 작동하지 않을 때, 어떤 징벌 문화가 서서히 만들어진다. 경찰이 하려는 일과는 관계없이 사람들은 정의를 원한다. 그리고 그건 거친 정의다”고 산타마리아 교수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놀랍게도 사람들은 경찰이 법에 의거하지 않은 가혹한 전략을 사용하는데 대해서도 점점 더 지지하게 된다. 왜냐하면 안전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경찰 폭력이라는 직접적 징벌이 부패한 체제가 작동하기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NYT에 말했다.

그래서 범죄와 치안에 대한 불안감과 결합된 국가제도에 대한 좌절감은 서서히 권위주의적 폭력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비록 그런 요구가 당초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했던 부패하고 결함있는 제도들을 존속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더라도.

두테르테와 같은 지도자들은 이런 정서를 활용하려는 정치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할 것임을 입증하기 위해 제도를 우회할 용의를 선전한다. “정부가 안전의 위기와 국민의 신뢰 위기를 맞고 있는 경우라면, 더 강한 징벌을 약속하는 것은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얻는 지름길이 된다”고 산타마리아 교수는 말했다.

결과는 법에 의거하지 않은 폭력을 채택하는 정치가들이 대중의 지지를 얻고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종종 약하고 비효율적으로 비치게 되는 것이다. “‘법에 의한 지배’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산타마리아 교수는 말했다.

이 역학은 두테르테와 같은 지도자들이 유혈사태가 치안을 악화시키고 희생자들은 대부분 결백하더라도 자경단 폭력을 부추기게 만들 수 있다. 요점은 결과를 얻기 위해 끝까지 갈 의지가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asia/newsview?newsid=20161007143304545&RIGHT_REPLY=R16



daegulsajin.gif

ALLTVDA 회원님 이런.. 추천도 안해주시고 댓글까지 안남기시다니... ㅠㅠ
소중한 댓글 한 줄, 추천 한방 날려주세요.
 추천 1초 , 댓글 5초면 충분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6418 황토목팬션 PD의 일침.jpg 2016.10.07 4 0
36417 Dsus4 어느 배우의 극딜.JPG 2016.10.07 10 0
36416 디트리히1 MS오피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나? 2016.10.07 4 0
36415 설사의속도 ATM 가동한 성남시장.jpg 2016.10.07 11 0
36414 Dsus4 김부겸의원 페북 - 새누리당이 이성을 잃고 있습니다 2016.10.07 10 0
36413 깡해 중독의 진짜 이유 2016.10.07 11 0
36412 JENGA 이번 국정감사 MVP 2016.10.07 22 0
36411 절묘한운빨 바다안보인다고...땡깡피우다 화를 키웠네! 2016.10.07 10 0
36410 개만무는개 연락두절 레지던트, '물대포 맞아' 유일한 기록자 2016.10.07 9 0
36409 남자사람여자 책에 독소가 들었다고? 2016.10.07 3 0
36408 hayjay 엉덩이에 참모총장 부인 이름 - 보기 민망한 군 장성부인들의 파티 2016.10.07 26 0
36407 디트리히1 지금 만나러 갑니다.jpg 2016.10.07 5 0
36406 에덴동산 태풍 지나간 광안리 청소하는 외국인 모녀 사진한장의 힘!.gisa 2016.10.07 18 1
36405 zero 니가 가라 하와이 2016.10.07 8 0
36404 나라야_ 전경련 +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 차은택 2016.10.07 4 0
36403 銀洞 MS오피스 동영상 2016.10.07 4 0
36402 소고기짜장 우리가 알고 있었던 지구온난화의 진실?? 소리O 2016.10.07 8 0
36401 LIMPACT 용감한 기자상 유력후보.jpg 2016.10.07 5 0
36400 육군원수롬멜 흔한 빙상연맹 코치.jpg 2016.10.07 16 0
36399 육군원수롬멜 정부, 소방관 처우 예산 대폭 줄여 2016.10.07 6 0
36398 손노리 벤츠라서 살았다. 2016.10.07 17 0
36397 남자사람여자 현재 네이버 실검 1위는 이 분입니다. 2016.10.07 15 0
36396 GREY 개콘보다 재미난 국감 2016.10.07 9 0
36395 이스나원 '살신성인 소방관' 구급대원인데..태풍 구조현장에 투입 .. 2016.10.07 4 0
36394 나를밡고가라 김빙삼옹 트윗 2016.10.07 4 0
36393 에덴동산 이화여대의 중심에서 공공의료를 외치다! 젊은 의사 포럼 초청 강연 이재명 성남시장 소리O 2016.10.07 3 0
36392 스네이크에크 와사비테러 시장 스시 근황.jpg 2016.10.07 23 0
» 벛꽃 필리핀의 무능한 전 정권이 두테르테의 등장 불러 .. 2016.10.07 5 0
36390 손노리 [취재파일 2016.10.07 6 0
36389 악의와비극 동생, 하나만 쏴 줄래? 2016.10.07 9 0
36388 나를밡고가라 미혼모의 눈물, '베이비박스' 들어보셨나요? 2016.10.07 7 0
36387 육군원수롬멜 중국 동북공정 가속화2: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간 왜곡 지도 전세계에 홍보 시작 "한국은 원래 중국 소수민족 자치성" 2016.10.07 10 0
36386 얼룩말엉덩이 역사 국정교과서 '묻지마 강매' 논란 가열 .. 2016.10.07 4 0
36385 스네이크에크 중국 동북공정 가속화: 독립운동가와 한국 건국 임시정부를 중국인 정부로 기록 시작 2016.10.07 3 0
36384 문폴로 “지금 제가 하는 것은 쇼가 아니다” 라는 말을 떠오르게 만든 사진 한장 2016.10.07 11 0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 1380 Next ›
/ 1380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