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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아버지가 오래 누워계셨었습니다.

목에 작은 혹이 생겨 처음엔 간단하게 수술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도려낸 부위가 너무 커서 췌장에서 목으로 쓴 물이 넘어와 우리 아버지는 아무것도 못 드시고 매일 쓴 물만 토해내셨습니다. 저러다 돌아가시겠다 싶어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배를 열고 위장과 식도를 바로 연결하는 수술을 하면 쓴 물이 안 넘어올 것이니 수술 하자 하셨기에 수술동의 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도 아버지는 깨어나지 못하셨습니다. 살자고 한 수술이 오히려 수술부위에 고름이 꽉 차서 피가 썩는 패혈증이 왔고 이미 뇌까지 곰팡이가 돌아다녀 살아날 가망이 없다 했습니다. 급히 중환자실로 옮기고 그때 저는 어떻게든 우리 아버지 살려만 달라고 주치의 선생께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오후 중환자실 앞에 멍하게 앉아있는 제게 주치의 선생께서 그러셨습니다. 콩팥에 이상이 왔으니 다시 배를 열고 수술해야 한다고요.

저는 정신이 번쩍 들어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희 아버지는 지금 뇌까지 곰팡이균이 퍼져 정신을 놓으셨고 입에 튜브까지 끼고 계셔서 표현도 못 하시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아버지 배를 열어 콩팥 수술해서 살아날 가망이 있다면 당장 수술하겠습니다. 제발 살아나실 가망이 있다고 말씀해 주세요." "……. 선생님께서 중환자실에 오래 누워계시는 환자는 장기가 다발로 손상이 온다 하셨으니 지금부터 계속 장기손상이 올 테고 지금 개복해서 콩팥 수술하고 또, 폐가 나빠질 테니 폐 수술하고 다시 간 수술하고…. 우리 아버지 수술로 고통만 받으시다 돌아가시면 얼마나 가족 가슴에 한이 되겠습니까? 편히 돌아가시게 도와주세요."

백남기 씨가 물대포에 의해 사망에 이른 게 아니라 자녀들이 아버지 콩팥 수술도 안 한다 하여 돌아가시게 불효를 저지른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장례식장 앞 길거리에서 마이크에 대고 떠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꼭 중환자실에 들어가 몸소 체험할 기회를 얻기 바랍니다. 왜 자식들이 부모의 콩팥 수술에 동의하지 못하는지 알게 될 터이니.-김미화 페이스북(10월 7일)

그 심종 0.001%는 알것 같다.

나도 교통 사고 후유중으로 약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마약성 진통제 6가질 하루 두번 먹는 상황이니까..



daegulsaji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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