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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서 "살해 의도 없었다"…항소이유 '사실오인·양형부당' 주장 검찰 "다음 주 항소장 제출 계획" 쌍방 모두 항소 뜻 밝혀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락스학대·찬물세례' 끝에 7살 신원영군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원영이 사건' 피고인인 계모가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줄곧 자신도 어릴적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는 점을 주장하며 선처를 요구하던 그가 선고 바로 다음날 항소장을 제출하자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따르면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계모 김모(38)씨는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 이유는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줄곧 "(원영이를)죽일 생각이 없었고, 죽을 줄도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또 김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계모 손에 자라면서 학대를 받아왔으며, 그로 인해 학대를 대물림 하는 우를 범했다는 취지의 변론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김씨가 항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포털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뉴시스】 정재석 기자 = 계모의 모진 학대와 친부의 묵인으로 숨진 신원영(7)군 사건과 관련해 친부 신모(37)씨가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계모 김모(37)씨와 친부 신씨,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해 사건은 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따르면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친부 신모씨가 항소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항소 이유서는 2심 재판부에 제출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형이 너무 과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씨는 재판과정에서 "원영이가 학대받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숨질 것을 알지 못했다"며 검찰의 '살인' 혐의 기소내용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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