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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95%가 "한국이 중국 어선 조준 사격을 승인한 조치는 과격한 반응"이란 반응을 나타냈다.

12일 중국 관영 언론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실시한 "중국 어선을 포격할수 있도록 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과격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주제의 온라인 투표에서 95%가 "그렇다", 5%는 "아니다"를 선택했다.

중국 네티즌은 또 댓글을 통해 "한국의 이런 조치는 과격을 넘어 거의 죽음을 자초하는 것", "전 중국 국민을 향한 도발" 등이라고 주장했고, "이를 계기로 중국 측은 한국에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까지 했다.

【인천=뉴시스】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해경전용부두에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 2척이 압송, 중국 선원들이 검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16.10.12. bjko@newsis.com

이는 한국에 대한 중국 내 여론이 심각하게 악화됐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국 정부 당국이 자국 어선을 두둔하는 자세로 일관하고,관영매체들이 적반하장격인 태도로 접근하면서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이 이같은 여론 악화에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관영 환추스바오는 12일 "한국이 중국 어선을 상대로 해경 경비함에 있는 벌컨포 함포 등과 같은 공용화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선체 충격도 할수 있도록 했다"면서 "중국 어선 조준사격을 승인한 한국 정부는 제정신인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전날 추 대사를 초치한 데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국 관련 부문의 주장에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겅 대변인은 "양국간 협정에 따라 한국 해경이 이 해역에서 법 집행을 할 법적 근거가 없으며 중국 측은 이미 외교 경로를 통해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처리해줄 것을 한국 측에 요청했다"면서 "한국이 법 집행 과정에서 무력 사용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래서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갈등만 격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1013095751614&RIGHT_REPLY=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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