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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의 거국 내각 주장, 순수성 없어"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사이비 종교가 "비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배경이라는 일각의 풍문에 대해 "항간에 "사이비 종교에 박근혜 대통령이 놀아난다"는 등 이야기가 돈다. 모 정치인도 이야기했다. 이렇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막 해도 되는가"라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서 "빨리 법적 위반사항을 찾아서, 영장청구 통해서 (최순실씨를) 한국에 데려와야 한다. 데려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낙동강유역 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6.10.10. foodwork23@newsis.com

그는 최순실씨의 태블릿 PC, 고영태씨 등을 언급하며 "연관된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철저하게 해서 빨리빨리 결과를 발표해주는 게 좋겠다"고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민에게 주어진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다. 여러 의혹과 문제점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이 대한민국에 대해서 상실했던 그러한 마음들을 보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과 비박계 대선 주자들이 "거국 내각" 구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거국내각을 이야기하는 대선후보군의 순수성이 없다고 보인다"며 "오히려 거국 내각의 심각한 고민은 정부가 하는 게 더 맞다"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국가의 굉장히 중대한 임무, 일을 각 개인의 입장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6일 "지금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최순실 두 사람의 사교에 씌어 이런 일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비대위원도 28일 "우주의 힘을 내세운 사이비교리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두려운 마음까지 든다"고 박 대통령을 원색 비난한 바 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28151430721&RIGHT_REPLY=R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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