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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라는 용어를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2001년 『창조적 경제(The Creative Economy)』를 출판한 영국의 경영 전략가 존 호킨스(John Howkins)다. 그는 “창조경제란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경제적 자본과 상품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호킨스는 창조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창조산업을 시장 규모 순으로 연구 개발·출판·소프트웨어·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산업디자인·영화·음악·완구류·광고·공연예술·건축·공예·비디오게임·패션·미술 등을 제시했다. 지식·정보보다는 문화산업의 확장된 영역으로 창조산업을 규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위 창조산업이 사실상 최초로 나타난 것은 영국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은 1997년의 신노동당, 그리고 현재의 보수당에 이르기까지 일관적으로 창조산업정책을 이루어가고 있으며, 창조산업을 거론하거나 정책으로 삼는 여타 국가는 영국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에서 창조산업은 유럽연합(EU) 전반의 탈제조업화 양상에 따른 포스트산업화 시대를 이끌어나갈 신성장산업중 하나로 대두되었던 것이며, 이후 국가정책으로 진행되며 현재에 이르렀다.영국문화미디어체육부 DCMS는 창조산업을 ‘개인의 창조성, 솜씨, 재능에 기원을 두며,지식재산의 발생 및 이용을 통해 일자리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활동’으로 정의한 바 있다. 또한 영국의 창조산업은 창조경제개념으로 변해있는데, 이에 영향을 준 존 홉킨스는 동명의 저서 창조경제에서, "경제활동에 필요한 투입과 산출의 주된 요소가 토지나 자본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에 두는 경제"로 창조경제를 표현하였다. 

예를 들면 부동산이나 공장 돌리는 것보다, 신기술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을 만들어 내며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또는 음반을 발표하는 것이 경제활동의 주된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영국은 창조산업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브리티안 전략, 혹은 GREAT 캠페인 등을 실행한 바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조경제의 원조격인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해리 포터 시리즈를 예로 들었다. 

영국 "문화매체체육부(DCMS, Dept for Culture, Media and Sports)"는 창조문화산업을 "개인의 창조적 재능과 기술을 사용해 지적재산권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창조산업의 영역을 문화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세부적으로는 영화, 음악, 공연, 광고, 건축, 예술, 여가, 출판, 방송, 라디오 등의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정책 덕에 영국은 창조적 문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우뚝 섰으며, 영화/대중음악 수출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성장했고,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 프로축구 리그로 도약하는 등 스포츠산업 경쟁력도 갖추게 되었다. 영국의 창조산업 사례를 통해 국내의 창조경제 정책도 문화 콘텐츠 산업의 주도를 통해 타산업으로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창조산업의 표적 아이콘인 ‘해리포터(Harry Potter)’는 가장 표적인 창조산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해리포터의 팬층은 매우 두터워 해리포터 시리즈에 연관된 책과 영화 그리고 완구등을 판매한 결과, 해리포터라는 타이틀을 통해 매우 높은 수익을 창출하였다.

시리즈 완결까지 9년간 약 300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 한국의 간판 수출산업인 반도체 수출수익보다 약 70조원을 더 벌어,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의 위력을 과시하였다.

영국 브리스톨(Bristol)에 위치한 아드만 애니메이션(Aardman Animations)은 클레이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을 전문적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작품을 흥행시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영국 창조산업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1972년 피터 로드(Peter Lord)와 데이비드 스프록스톤(David Sproxto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85년 닉 파크(Nick Park)가 스튜디오에 합류하여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and Gromit)’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다수의 오스카상과 아카데미상을 시상. 아드만 애니메이션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활용하여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생산을 통한 막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창조산업은 문화정책이 아니다. 엄연히 문화산업정책이며, 이를 통해 산업과 비즈니스를 촉진시키는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개발 같은 과학투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영국의 창조산업의 경우에는 계란 노른자만 먹겠다는 의지는 아닌 셈. 

다만 한국의 창조경제가 진정으로 영국의 창조산업을 닮았느냐면, 그냥 과학기술전략으로 해도 무방할 것들이다. 물론 연구개발이 창조산업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나 그쪽으로의 비중을 보자면 그냥 산업융합이나 혁신기술개발쪽의 다른 정책으로 가도 무방할 정도.

요약: 영국의 성공한 정책의 이름을 그래도 가져와 배꼈음.

빼긴거야 뭐 선진국 사례를 따라간다고하면 이해하겠는데 속 알맹이는 "진짜 창조산업" 정책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아예 정체성이 모호하고 애매한 그냥 사이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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