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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촛불 집회에 전국 200만명이 모인다

주말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통령은 꿈쩍도 하고 있지 않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1월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차 촛불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촛불집회에 서울에서 150만 전국에서 50만 명이 모여 총2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 촛불집회 이후 사상 최대 인원이다.

이번 집회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동맹휴업을 결의한 대학생들도 깃발을 세우고 대거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 날씨는 춥고, 비가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의 온기"가 추위를 녹여줄 것이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집회가 열리는 26일 새벽에는 서울 영하 2도까지 내련간다. 오후에는 영상 7도까지 회복되지만 낮12시부터 비 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집회가 열리면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에 기온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갈 지도 모른다.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에 따르면 박소연 JTBC 기자가 집회현장에 직접 온도계를 들고 들어가 본 결과 종로의 관측기온 14도 보다 집회 현장이었던 광화문 광장의 온도는 20도로 무려 6도나 높았다.

3. "청와대 포위 행진" 이번에는 가능할까

주최 측이 그동안 계속해서 시도한 "청와대 포위" 행진을 시도했지만, 경복궁역을 넘어가지는 못했다.

경찰은 2부 행진 9개 경로는 허용했으나 "청와대 인간띠 잇기"로 불리는 사전 행진은 율곡로 남쪽까지로 제한한 상황이다.

주최 측은 이에 반발해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이 지난 주말(19일) 집회를 앞두고 낮 시간대에 한해 창성동 별관과 삼청로 구간 행진을 허용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날 열리는 심리 결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당일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 세종로사거리에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새마을금고 광화문지점,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로터리 등 청와대 입구를 지나는 4개 경로에서 행진과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본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8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새문안로, 정동, 서소문로, 종로, 소공로,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 남쪽 율곡로·사직로를 낀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9개 경로로 행진이 예정돼 있다.

4. 화장실 확대, 대중교통 증편된다

서울시는 이번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화장실 확대, 대중교통 증편 등을 시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이동화장실을 16개동 배치한다. 광화문광장 6개, 서울광장 6개, 청계광장 4개다. 좌변기 106개, 소변기 60개 규모다.

이번 집회는 지난 집회와는 달리 밤샘집회로 꾸려진다. "1박 2일 하야가 빛나는 밤"이라는 이름으로 밤샘 집회를 한다. 서울시는 집회 참가자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은 2편성 5회 추가 운행한다.

도심을 지나는 2·3·4·5호선 9편성을 비상편성해 필요시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심야올빼미버스 도심경유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은 44대로 11대 늘려 운행한다.

5. "분노의 트랙터 시위"는 이번 촛불집회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시위"를 허용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당초 경찰은 교통흐름 방해 등을 이유로 "트랙터 시위"를 금지했지만, 법원이 허용을 했다.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는 영화 "매드맥스"를 본 따 엄청난 시위가 될 것이라는 점을 기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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