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유덕화 5865519점
2위 지존의보스 4446582점
3위 인공지능 4429115점
4위 거이타 4105030점
5위 꼬르륵 2832160점
6위 몽고실 2674610점
7위 마스터즈 2579970점
8위 스타플래티나 2552943점
9위 이피엘대장 2355482점
10위 가야 2052696점

저는 금년 7월 철원군 역곡천 GOP에서 지뢰폭발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21살 김 일병의 엄마입니다. 

삼팔선 지키다 지뢰를 밟은 것이 무슨 죄라고 입대 시킬 때와 달리 이제는 제대하라 외면 받는 아들의 처지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지만 절망을 느낄 겨를도 없이 “난 엄마니까 아들을 어떻게든 지키리라” 다짐하면서 매일 지옥 같은 삶 속에서도, 다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나라와 사회가 너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용기를 가져라. 장애는 불편하지만 우리 함께 극복하자” 라는 말로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티다시피 피눈물을 머금고 근근이 살고 있습니다.

 

치료하는 수개월 동안 아들이 절망하지 않고 바뀐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다독이면서 보장구(의족) 착용연습과 재활을 하던 중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의무심사와 의병제대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의무심사 받으면 단 1회 장애보상금 8백만원을 준다는데 도저히 정상적인 배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대 후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보는 것 외에는 더 이상 방법도 보상도 없답니다.

 

잘린 다리가 원상복구 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배상을 바라는 건데, “군인이라서 국가배상법 대상이 아니다. 사병은 직업군인이 아니라서 군인 연금법 대상도 아니다. 법적으로 더 이상 줄 게 없다.” 라고만 하시는데, “왜 저의 귀한 아들을 다치면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하시나요?”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장교도 하사관도 아닌 사병 중에서 말단인 일병 저 젊은 놈이 지뢰폭발로 다리가 뜯겨 나간 것만 해도 억장이 무너지는데, 단돈 8백만원에 다리를 팔았다는 모멸감에 한 평생을 나라와 군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 속에 살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보상방법을 만들어 주세요. 많이도 말고 누구나 상식적으로 이해될만한 합당한 배상을 원합니다. 어른들이 오늘 이 아이를 버리고 외면한다면 다음은 또 누구입니까? 누가 나라를 지킵니까? 

누가 위험한 일을 하려 하겠습니까? 안타까운 저의 아들과 앞으로 입대할 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십시오.



daegulsajin.gif

ALLTVDA 회원님 이런.. 추천도 안해주시고 댓글까지 안남기시다니... ㅠㅠ
소중한 댓글 한 줄, 추천 한방 날려주세요.
 추천 1초 , 댓글 5초면 충분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8980 나라야_ [사회/시사] 어버이 연합 스트리트 파이트 2016.12.02 9 0
38979 나를밟고가라 [사회/시사] 탄핵이 사실상 물 건너간 이유 .jpg 2016.12.01 9 0
38978 얼룩말엉덩이 [사회/시사] 정유라 IOC 위원 만들기 .jpg 2016.12.01 10 0
38977 남자사람여자 [사회/시사] 바마형 인성 2016.12.01 9 0
38976 쇼크미 [사회/시사] 아이 씬나.jpg 2016.12.01 11 0
38975 소고기짜장 [사회/시사] 현재 정치상황 완벽 해결방법.... 2016.12.01 11 0
38974 소고기짜장 [사회/시사] 모텔 가장 많이 예약하는 계층은 ‘20대 여성’ 2016.12.01 13 0
38973 풀쌀롱전영록 [사회/시사] 국민의당 역풍에 굴복, 5일 발의 두 야당에 재건의 ㅋㅋㅋ 미친 2016.12.01 9 0
38972 미연시다운족 [사회/시사] 오늘자 애국자.jpg 2016.12.01 10 0
38971 앙렁 [사회/시사] 우리동네 지진아 2016.12.01 9 0
38970 루강 [사회/시사] 표창원- 경찰이다 왜~ 2016.12.01 15 0
38969 벛꽃 [사회/시사] 분노한 서문시장 상인 "박근혜, 10분 방문이 뭐냐!" 2016.12.01 6 0
38968 크로스킬즈 [사회/시사] 어제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이재명 시장) 2016.12.01 10 0
38967 루강 [사회/시사] 김무성과 잘 통한다면서요 2016.12.01 8 0
38966 황토목팬션 [사회/시사] 靑 "朴대통령,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울었다" 2016.12.01 8 0
38965 장뤽고다르 [사회/시사]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 2016.12.01 6 0
38964 얼룩말엉덩이 [사회/시사] 방화 용의자가 쓴 글 .. 2016.12.01 9 0
38963 절묘한운빨 [사회/시사] 분노한 안민석 "국조특위 걸림돌 이완영, 누가 간사 시켰나?" 2016.12.01 5 0
38962 황토목팬션 [사회/시사] 이게 진짜 빨갱이들 입니다. 2016.12.01 7 0
38961 Cross_X [사회/시사] 새정치 하시는 두 분... 2016.12.01 8 0
38960 나를밡고가라 [사회/시사] 대국적인 승은 입은 2백여 여인들,, 2016.12.01 6 0
38959 스네이크에크 [사회/시사] ??? : 그 불.. 내가 질렀소.. 그런 걸로 하시오 2016.12.01 9 0
38958 쇼크미 [사회/시사] 박대통령 방문 서문시장 상인들 반응 2016.12.01 8 0
38957 벛꽃 [사회/시사] 통쾌한 편집...(박그네 담화 편집) 2016.12.01 10 0
38956 나라야_ [사회/시사] 내가 잘못했다고 하니까 어디 나를 한번 조사해 보세요 2016.12.01 8 0
38955 Cross_X [사회/시사] 박근혜의 1% 진정성을 국민들이 믿어야 합니다.... 2016.12.01 5 0
38954 절묘한운빨 [사회/시사] [단독] 국세청, ‘최순실 연루설’ 보도 제보자 가족에 세금폭탄 2016.12.01 9 0
38953 루강 [사회/시사] 빨갱이가 나라를 지배 하고 있씀니다... 2016.12.01 8 0
38952 zero [사회/시사] 긴급속보 / 추미애 선언 2016.12.01 9 0
38951 남자사람여자 [사회/시사] 300억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막히나..재심 '퇴짜' 2016.12.01 4 0
38950 새타령 [사회/시사] 안철수/국민의당 옹호하며 표 준 새끼들은... 2016.12.01 5 0
38949 찌질이방법단 [사회/시사] 오늘 2시 30분 마지막 탄핵 발의 회동 예정. 2016.12.01 3 0
38948 이스나원 [사회/시사] 국민의당, 탄핵 발의 거부... 사실상 2일 표결 무산 2016.12.01 6 0
» nayana77 [사회/시사] 7월 GOP 지뢰사고로 다리한쪽 잃은 김일병 엄마의 글 2016.12.01 8 0
38946 위거 [사회/시사] 민주당 국민의당 친박 비박 입장변화 2016.12.01 3 0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1308 Next ›
/ 130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