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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04:45

샌프 매츠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뉴스펌 

87승 75패. 정규시즌 양 팀이 거둔 결과는 같았다. 그러나 그 과정은 대척점에 서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57승 33패)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70경기에선 22승 38패에 그치며,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하반기 승률 꼴찌를 기록 중이었다. 막판 12경기에서 8승 4패를 거두면서 간신히 체면치레했지만, 긴 부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약점을 노출했다. 물론 마지막 저력은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반면, 뉴욕 메츠는 8월 13일까지만 하더라도 57승 58패로 5할 승률조차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47경기에서 30승 17패로 내셔널리그(NL)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는 5할 승률 이하의 팀들과 잦은 맞대결을 펼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경쟁한 다른 팀들보다 유리한 일정을 소화한 덕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는 상승세임엔 틀림이 없다.

 

부상과 부진을 비롯한 각종 악재를 딛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양 팀은, 자신들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빼 들었다. 먼저 홈 경기를 치를 뉴욕 메츠는 "토르" 노아 신더가드(fWAR 투수 1위)를 내세운다. 이에 맞설 샌프란시스코는 "매드범" 매디슨 범가너(포스트시즌 통산 ERA 2.14)가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팬들이 꿈에 그리던 맞대결이 드디어 펼쳐질 예정이다.

 

선발 매치업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14승 9패 183.2이닝 ERA 2.60/FIP 2.29

샌프란시스코: 매디슨 범가너 15승 9패 226.2이닝 ERA 2.75/FIP 3.24

 

시즌 전까진 역대 최고의 선발 투수진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던 뉴욕 메츠 선발 로테이션은 부상으로 붕괴하다시피 했다. 기존 에이스 맷 하비를 비롯해 제이콥 디그롬, 스티븐 매츠가 모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런데도 메츠가 NL 선발 평균자책점 3위(3.61)를 기록할 수 있었던 두 버팀목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신더가드다(나머지 한 명은 "백전노장" 바톨로 콜론). 

 

신더가드는 평균 98마일(157.7km/h) 패스트볼과 최고 구속 95마일(153.9km/h)에 이르는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는 현역 최강의 "파워 피처"다. 시즌 중반 입었던 팔꿈치 뼈돌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 속에서도, 평균자책점 3위(2.60)를 차지했고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을 기반으로 한 f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에선 전체 공동 1위(6.5승)에 올랐다.

 

한편, 범가너는 자니 쿠에토와 제프 사마자가 가세해 이름값 측면에선 NL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끈 에이스다. 후반기 부진(ERA 3.80)에도 불구하고 시즌 평균자책점 4위(2.74)를 차지했고, FIP에선 신더가드에 뒤처지나 226.2이닝(공동 4위)을 소화했을 만큼 강건한 체력을 자랑한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포스트시즌에서 남긴 발자취다.

 

범가너는 만 27세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이미 월드시리즈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7경기(선발 6경기)에 나서 52.2이닝 동안 4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하며, 거의 홀로 팀의 우승을 이끌다시피 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만 7승 3패 1세이브 88.1이닝 ERA 2.14다. 이런 성적 덕분에 현존하는 최고의 "빅게임 피처"로 꼽힌다.

 

그러나 이런 신더가드와 범가너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먼저 신더가드는 특유의 "던지기까지 오래 걸리는 투구폼" 탓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자 견제 능력"이 취약한 투수다. 따라서 단기전에선 주루 플레이로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반면, 범가너는 후반기 부진(특히 피홈런 허용이 14개에 달했다)과 홈/원정 편차(홈 ERA 2.14/원정 ERA 3.39)가 약점으로 꼽힌다.

 

매치업 대결: 백중세

 

타선 & 수비

뉴욕 메츠: 671득점(25위)/ 218홈런(5위)/ .246 .316 .417(타/출/장)/ Def -7.8

샌프란시스코: 715득점(19위)/ 130홈런(28위)/ .258 .329 .398(타/출/장)/ Def 48.6

 

재밌는 건 이런 막강한 에이스를 만날 양 팀 타선이 전혀 다른 특성을 지녔다는 점이다. "캡틴" 데이빗 라이트와 팀 WAR 1위 닐 워커를 차례로 잃었음에도 뉴욕 메츠가 후반기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적시에 터진 홈런 덕분이다. 뉴욕 메츠는 671득점으로 전체 팀득점 25위를 기록했지만, 팀홈런(218)에선 5위를 차지했다. 팀득점 가운데 51.1%가 홈런으로 만들어낸 점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메이저리그가 역사상 2번째로 홈런이 많은 시즌이었음에도 130홈런(전체 28위)에 그쳤다. 사실, 샌프란시스코는 30개 팀 가운데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한 명도 없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팀 1위 브랜든 벨트 17개). 특유의 응집력으로 팀득점(715득점, 19위)은 뉴욕 메츠보다 높았으나, 홈런 하나에 향방이 갈릴 수 있는 단기전에서 장타력 부재는 큰 약점이다.

 

하지만 이번 단판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건 오히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다. 이유는 좌우 스플릿 때문. 뉴욕 메츠 타선은 좌완 상대 OPS 1.093을 기록했던 윌머 플로레스와 후안 라가레스, 닐 워커(스위치 히터) 등을 주축 우타자가 이탈해있다. 어쩔 수 없이 1루와 외야 두 자리를 좌타자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대 투수 범가너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뉴욕 메츠 타선은 지난 두 달간 타율 .345/10홈런/29타점을 몰아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대퇴사두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몸상태가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버스터 포지가 후반기 부진(후반기 3홈런)을 딛고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포지는 신더가드를 상대로 6타수 3안타로 맞대결 성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단판 승부에 있어 또 다른 주요 변수가 될 수비력은 샌프란시스코가 크게 앞선다. 뉴욕 메츠는 수비 지표 UZR로 측정된 Def(수비로 막은 점수)에서 -7.8로 전체 17위에 머물러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Def 48.6으로 시카고 컵스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라있다. UZR로 측정되지 않는 포수의 수비공헌도를 고려하면 실제 격차는 더 클 것이다. 최고의 포수, 포지의 존재 때문이다.

 

타선 & 수비: 샌프란시스코 우세

 

불펜

 

뉴욕 메츠: 29승 20패 55세이브 16블론 ERA 3.53/FIP 3.54

샌프란시스코: 25승 24패 43세이브 30블론 ERA 3.65/FIP 3.78

 

그러나 이처럼 타선과 수비력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불펜이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30번의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가장 많은 블론 세이브 허용이다.  9월 20일, 지난 2년간 마무리를 맡았던 산티아고 카시야를 마무리 보직에서 내렸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급한 대로 구위가 좋은 헌터 스트릭랜드를 마무리로 기용했지만, 스트릭랜드는 셋업맨 보직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블론 세이브를 4개나 저지르고 있었고 첫 마무리 등판에서 곧바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결국, 현재 마무리를 맡은 건 돌고 돌아 세르지오 로모다. 그러나 마무리 보직을 맡기 전까지 1이닝 소화가 드물었던 데서 알 수 있듯이, 로모는 좌타자에 지나치게 약하다.

 

반면, 뉴욕 메츠의 불펜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3.53, 16블론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전체 6위, 블론 세이브는 5번째로 적었다. 이는 8회 애디슨 리드(4승 2패 ERA 1.97), 9회 쥬리스 파밀리아(3승 4패 51세이브 ERA 2.55)로 이어지는 막강한 필승조 덕분이다. 여기에 좌완 제리 블레빈스와 강속구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불펜 대결: 뉴욕 메츠 우세

 

종합

 

만약 다 선승제인 디비전 시리즈였다면 검증된 선발 투수(범가너-쿠에토-사마자-맷 무어)를 다수 보유한 샌프란시스코가, 세스 루고와 로버트 그셀먼이란 검증되지 않은 신인 선발 투수가 나서게될 뉴욕 메츠를 이길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특수성 때문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는 무의미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도 있지만, 양 팀 에이스 간의 맞대결은 필연적으로 저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뜬금포"와 "불펜"에 강점을 보이는 뉴욕 메츠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 물론 4일 있었던 올해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봤듯이, 단판 승부에선 불펜진의 깊이조차 무의미한 경우가 많지만 말이다. 이는 홈 경기 이점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결과 와일드카드 단판전에선 원정팀이 이기는 비율(6승)이 홈팀이 이기는 비율(3승)보다 높았다. 그러나 객관적인 면에선 구장과 불펜에서 강점을 갖는 뉴욕 메츠가 이길 확률이 다소 높아 보인다.

 

예상: 뉴욕 메츠 승

 

daegulsaji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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