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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울산] 서재원 기자= 한국이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구자철의 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목표했던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출사표] “긴장 늦추지 않겠다” vs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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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태용 감독 “세르비아는 피지컬도 좋고 선수 개개인 기량도 훌륭하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콜롬비아전에서 보여줬던 좋은 경기를 재현하겠다”

세르비아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다.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지었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과거에 비해 한국이 매우 발전했다고 본다.

[선발명단] 손흥민 선발, 김영권 복귀-조현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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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4-2): 조현우; 최철순, 장현수, 김영권, 김민우; 권창훈, 정우영, 기성용, 이재성; 구자철, 손흥민

세르비아(4-2-3-1):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 안토니오 루카비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야고스 부코비치, 이반 오브라도비치; 마르코 그루이치, 네마냐 막시모비치; 안드리아 지브코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아뎀 랴이치;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

[전반전] 조현우 슈퍼세이브, 팽팽한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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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는 확실히 강했다.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옆그물을 강하게 흔들었다. 7분 뒤 랴이치의 강력한 프리킥은 조현우가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중반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으로 흐른 공을 손흥민이 잡아 슈팅했지만 각을 좁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3분 장현수가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43분 김민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손흥민이 살짝 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하며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아쉬운 실점...구자철의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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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골키퍼 스토이코비치를 빼고 드미트로비치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에도 강하게 맞섰다. 후반 11분 손흥민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권창훈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랴이치가 정확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받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세르비아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이바노비치를 빼고 벨코비치를 시험했다. 이에 한국도 구자철을 불러들이고 이정협을 투입했다.

한국이 다시 몰아쳤다. 역시 손흥민이었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다급히 쳐냈다. 세르비아는 후반 29분 밀란코비치-사비치를 대신해 가시노비치를 투입해 또 변화를 줬다.

세르비아도 강하게 나섰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지브코비치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스쳐지나갔다. 이에 한국은 후반 35분 권창훈, 이재성을 빼고 이명주, 염기훈을 넣으며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김진수까지 투입했다.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의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40분에는 주세종까지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경기 막판 결정적 슈팅을 연이어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대한민국(1) 구자철(후반 17분)

세르비아(1): 랴이치(후반 14분)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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