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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을 간절히 바랐던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단념했다. AC밀란 입단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여름 이적 시장에 데려오려던 계획을 접었다.


영국 인터넷 뉴스 HITC는 14일 웨스트햄이 기성용 영입을 단념하고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기성용 영입을 추진했다. 스완지시티가 앙드레 아유 영입을 진행하자 기성용과 교환하자고 했다. 스완지시티도 기성용도 응하지 않았다.


당시 기성용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보다 웨스트햄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갈 이유가 없다"고 했다. 기성용은 여름에 팀을 떠날 경우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웨스트햄은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평소 기성용을 높게 평가하는 발언을 자주 했고, 실제로 중원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기성용을 원했다.


HITC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기성용 영입에 실패했으나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다시금 제안을 할 계획이었다. 기성용이 AC밀란과 순조롭게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쏟아지는 가운데 웨스트햄은 기성용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영국 인터넷 매체 풋볼팬캐스트도 웨스트햄이 기성용의 밀란행이 근접하자 크게 실망했다고 알렸다. 모예스 감독이 크게 낙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1월 이적 시장에 기성용 영입 실패 이후 다른 미드필더를 보강하지 않았다. 풋볼팬캐스트 역시 웨스트햄이 기성용에게 다시 제안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기성용이 밀란과 협상하자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계획을 접었다. 풋볼팬캐스트는 웨스트햄이 여름 이적 시장에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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