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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선두는 유지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무려 7실점을 내준 것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전북이 톈진 취안젠(중국)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북 현대는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톈진 테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톈진 취안젠 원정에서 2-4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ACL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승점 9점으로 조 선두는 유지했다.

[전반전] 16강 확정 노리는 전북, 김신욱의 동점골로 ‘승부 원점’

16강 진출 확정을 노리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3-5-2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동국과 김신욱이 투톱을 이뤘고, 중원은 김진수, 이승기, 신형민, 이재성, 이용이 호흡을 맞췄다. 3백은 김민재, 최보경, 이재성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홈팀 톈진 역시 파투, 모데스테, 비첼, 권경원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전북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8분 모데스테의 패스를 받은 왕 용포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5분 김신욱이 압도적인 높이를 이용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전반 29분에는 신형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북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이재성의 패스를 김진수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전에서 살렸고, 이것을 김신욱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41분 이재성이 감각적인 트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 아드리아노의 동점골, 그러나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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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이 후반 초반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장 쳉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북은 후반 13분 티아고, 아드리아노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최강희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후반 22분 상대가 걷어낸 볼이 김신욱 맞고 흘렀고, 이것을 아드리아노가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찬스에서도 아드리아노의 슈팅이 빛났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아드리아노가 다시 한 번 찬스를 잡았다. 후반 29분 중앙에서 올라온 볼을 아드리아노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약했다. 후반 36분에는 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아드리아노가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주도권을 잡았던 전북이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후반 39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모데스테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전북은 후반 41분 한교원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더 이상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파투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결과]

톈진 (4): 왕 용포(전반 8분), 장 쳉(후반 10분), 모데스테(후반 39분), 파투(후반 추가시간)

전북 (2): 김신욱(전반 37분), 아드리아노(후반 22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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