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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투수 김광현(오른쪽)이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1000경기 탈삼진 시상식에서 상대 선발 양현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DB>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좌완 에이스의 불꽃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동갑내기 왼손 파이어볼러가 나란히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정규시즌 때 이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KIA 양현종과 SK 김광현(이상 30) 얘기다.

둘은 14일 열린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서 구위를 점검했다. 양현종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18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3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최고구속은 144㎞에 머물렀지만 타자를 제압하는 노하우만큼은 20승 투수 다운 관록이 묻어났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왼손 에이스답게 커브 한 구종을 여러 형태로 던지는 등 철저하게 ‘구위 점검’에 공을 들였다. 양현종은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예년에 비해 준비를 빨리 하고 있지만 개막이 당겨졌기 때문에 내 페이스대로 컨디션을 끌어 올려 큰 문제 없다. 좋은 밸런스를 얼마나 유지하는지 변화구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을지에 집중했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팔꿈치 수술 후 한 시즌을 통째로 재활로 보낸 김광현은 이날 마산구장에서 NC 타선을 맞아 5이닝 2안타 1실점(비자책)했다. 투구수는 47개밖에 안됐고 스트라이크가 39개였을만큼 공격적으로 던졌다. 최고구속이 152㎞까지 측정됐고 삼진을 4개나 잡아내 당장 시즌을 시작해도 무방할 정도의 구위를 보였다. 전매특허인 ‘고속 슬라이더’의 구속도 140㎞를 상회해 NC 타선을 압도했다. 올해 구단의 이닝 제한 방침으로 얼마나 많은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이지만 SK가 오매불망 기다렸던 이유를 증명할 만한 투구를 했다. 건강하다면 10승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김광현의 가세로 SK는 지난해 진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007년 나란히 프로에 입단한 김광현과 양현종은 류현진(LA다저스)와 함께 왼손 파이어볼러 전성시대를 개척한 투수들이다. 데뷔 초반에는 김광현이 압도적인 구위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2015년 이후 양현종이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김광현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지난해에는 양현종이 20승 투수 대열에 올라 ‘절대 에이스’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광현은 “(양)현종이가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면서도 “복귀했으니 지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없다. 기회가 돼 선발 등판 일정이 겹치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KIA는 헥터 노에시, SK는 메릴 켈리라는 외국인 1선발을 보유하고 있어 둘의 로테이션 주기가 엇비슷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맞대결에 로테이션이 걸린다면 역대급 좌완 에이스의 불꽃튀는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두 팀은 4월 3일부터 문학에서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하지만 양현종이 순서 상으로 6일 광주 넥센전 등판이 예정돼 있어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은 사실상 불발이다. 한 달이 훌쩍 지난 5월 18일부터 광주에서 두 번째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데 우천 취소 등 변수를 고려하면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상대성으로는 둘의 맞대결에서 김광현이 웃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양현종은 SK전에 통산 45차례 등판해 12승 10패 방어율 3.75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반면 김광현은 한때 ‘호랑이 사냥꾼’으로 불렸다. 통산 37경기에서 20승 10패 방어율 2.94로 9개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팀이 KIA다. 그러나 김광현은 “예전에는 KIA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기도 했다. 최근 KIA는 당시와는 다른 팀이 됐기 때문에 까다롭다”며 자세를 낮췄다.

십대 때부터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왼손 에이스들의 격돌이 개막을 앞둔 2018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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