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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갤럭시)의 월드컵 출전 시사 발언이 스웨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신태용호에 창을 겨눌 수도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뛸 기회는 아주 높다"라고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또 다시 대표팀 복귀를 갈망했다. 2001년 스웨덴 대표팀에 데뷔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2016 예선서 스웨덴이 탈락하자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원하면 월드컵에 나갈 것"이라고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열더니 또 다시 뛸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월드컵 조별리그서 만날 한국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스웨덴에서도 찬반이 팽팽하다. 지난달 스웨덴축구협회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넘버원이다. 월드컵에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스웨덴의 팬들도 여전히 매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반긴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970~80년대 스웨덴을 대표했던 공격수인 토르뵌 닐손은 자신의 SNS에 "복귀 결정은 전문가의 몫이다. 여기서 전문가는 대표팀의 야네 안데르손 감독"이라며 "그와 코치들만이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안데르손 감독은 자신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이브라히모비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닐손은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나고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공을 잡고 플레이하는 건 스웨덴을 강하게 만들 수 없다"며 "그래도 여전히 짧은시간에 결정할 능력을 갖고 있어 조커라면 월드컵 출전 꿈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역할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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