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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선발투수는 영입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LA 다저스를 전문적으로 커버하는 '다저블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자들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선발투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류현진, 워커 뷸러 등 4명의 선발투수들이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돼 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 프런트 오피스는 몇 년 전부터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눈에 띄게 적극적이었지만 올해 트레이드 가능성은 회의적이다. (14일 텍사스전 선발) 마에다 켄타의 뒤를 이어 커쇼와 힐도 가까운 미래 돌아올 것이다'며 부상자들의 복귀를 이유로 외부 선발 영입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어 '최근에는 로스 스트리플링도 강력한 선발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저스는 5개 선발 자리를 두고 6명의 투수들이 있다. 모두 평균 이상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DL에 있는 커쇼·힐·류현진·뷸러가 돌아오면 기존 알렉스 우드와 마에다 그리고 스트프플링까지 최대 7명이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다저블루는 '다저스는 올해 팀 연봉을 의식하고 있다. 선발투수를 영입한다면 사치세 이하 기준에 부합하는 투수로 제한될 것이다.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건 충격받을 일이 아니지만 내기를 한다면 다저스는 예년보다 조용히 지나갈 것이다"고 대형 선발투수 영입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FA를 앞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우승 청부사'로 큰 기대를 모은 다르빗슈는 다저스 이적 후 9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 2패 평균자책점 21.60으로 무너져 실패작이 됐다.

올해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지만 외부 영입 대신 넘치는 내부 자원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다르빗슈의 가세로 포스트시즌 등판 기회를 잃었던 류현진으로선 호재라 할 수 있다. /waw@osen.co.kr

[사진]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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