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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에 내준 레알 마드리드. 이를 대체할 자원이 절실하다.

레알은 지금까지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서 스타 선수를 영입해왔다. 이번에는 그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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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놓은 호나우두.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월드컵 직후 레알에 합류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주장이자 빗장 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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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와 칸나바로 모두 월드컵이 열린 해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독일의 메수트 외질과 사미 케티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후 레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독일은 4강에 진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콜롬비아를 8강으로 이끈 하메스 로드리게스, 신들린 선방 쇼로 코스타리카에 8강 티켓을 선물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레알 품에 안겼다.

현재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나바스는 최근 네 시즌 동안 레알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양대산맥인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떠올랐다.

레알이 영입할 스타는 네 명으로 압축된다.

우선, 6골로 득점왕이 유력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임팩트 없는 득점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어떻게든 골 냄새를 맡고 상대 골망을 흔드는 능력은 탁월하다.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했다.

황금세대 벨기에의 주역 에당 아자르(첼시)도 후보다. 아자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 중 하나다. 드리블, 패스, 연계, 슈팅,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레알이 왜 노리는지 증명했다. 그에게 첼시는 좁다.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로 꼽힌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꿈꾸는 일이다. 그러나 브라질은 8강 진출에 그쳤고, 과도한 액션으로 상대 선수와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PSG에서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연봉을 제시할 거로 알려졌다. 이는 보내지 않겠다는 의도다.

네이마르를 쏙 빼닮은 킬리앙 음바페도 레알 영입 리스트다. 놀라운 순간 스피드와 드리블, 마무리까지. 포스트 앙리로 불린다. 문제는 할리우드 액션, 시간 지연 행위 등 동료인 네이마르와 판박이다. 마찬가지로 엄청난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PSG에서 쉽게 놓아줄 리 없다.

공교롭게 네 선수 모두 월드컵 전, 지금도 레알과 꾸준히 연결돼있다. 호날두가 떠났기 때문에 이와 견주어 손색없는, 미래가 밝은 새 얼굴 영입은 필수다. 월드컵 스타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 동시에 추락한 이미지도 쇄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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