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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닉 아덴하트와 오스카 타베라스가 갑작스럽게 떠났을 때 메이저리그와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그리고 오늘 메이저리그는 또 한 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아픔을 겪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과 피셔 섬 사이에서 발생한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고, 또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의 죽음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불과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페르난데스는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

쿠바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미국에 가기 위해 수없이 많은 망명 시도와 탈출을 반복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감옥에도 갇혔고, 죽을 뻔한 고비도 수차례 넘겼다. 그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뒤 "나는 감옥에도 있었고, 총격도 받아봤으며, 물속에도 있었다.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 간판타자)와의 대결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던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15세 때 힘겹게 미국에 도착한 페르난데스는 곧 특급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불과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며 차세대 스타로 각광을 받았다. 데뷔 첫 해부터 12승6패 평균자책점 2.16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페르난데스는 2013년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내셔널리그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당시 류현진, 셸비 밀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차근차근 성장하던 페르난데스는 2014년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마운드에서의 역경은 그가 겪은 인생 역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2016년 다시 풀시즌을 소화한 페르난데스는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가 클레이튼 커쇼라면, 미래의 최고 투수는 호세 페르난데스라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가 마이애미와 장기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뉴욕 양키스 등 빅마켓 팀으로 가게 될지 메이저리그의 모든 시선이 그의 미래에 쏠렸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예상치 못한 배드 엔딩으로 끝나게 됐다.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결과다. 어린 시절 미국 망명을 꿈꾼 희망의 장소였던 바다가 그의 인생 마지막 장소가 되고 말았다.

CBS 피츠버그의 댄 잔그릴리는 "야구계는 이제 호세 페르난데스를 과거 시제로만 이야기해야 한다. 또 그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위대한 선수가 됐을지 영원히 궁금해 해야 하다. 이것은 불공평하다"고 페르난데스를 추모했다.

그렇다. 이것은 너무나 불공평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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