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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 /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슈퍼루키"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잔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로 상승세를 탄 인천은 스플릿라운드 마지막 5경기에 사활을 걸어 반드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인천의 신예 송시우는 영플레이어상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송시우는 수원공고와 단국대를 거쳐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한 신예 공격수다. 탄탄한 기본기와 날카로운 왼발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까지 총 24경기에 나서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송시우는 "리그 막바지 흐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착실히 스플릿라운드를 준비했다. 우리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잔류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 조금 더 힘을 낸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송시우가 내세운 목표는 공격 포인트 10개다. 현재까지 그가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송시우는 앞으로 남은 스플릿라운드 5경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목표치에 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목표했던 공격 포인트 10개까지 이제 4개가 남았다.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할 것이다. 경기에 나선다면 나에게 오는 기회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보다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추가로 송시우는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현재까지 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송시우를 비롯해 김동준(성남), 최규백(전북현대), 김승준(울산현대),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시우는 영플레이어상에 대해 "욕심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선배들도 "조금만 더 한다면 충분히 받을 수 있을 수 있다"고 웃으면서 장난친다. 지금 중요한건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영광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송시우는 "팀원 모두가 간절함을 품고 죽을힘을 다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금의 정신력은 스플릿라운드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반드시 인천의 힘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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