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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크리스티안 파다르
[청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V리그 코트를 누빌 7명의 남자부 외국인선수들이 한국에서 뛰게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2017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2017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하게 될 외국인선수 7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한국 배구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KOVO컵에서 한국 배구를 경험한 파다르(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벨기에에서 뛰었는데 큰 차이는 없다"면서도 "벨기에는 보다 공격성이 강하고, 한국은 수비가 강하다. 외국인선수를 부르는 이유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서 일 것"이라며 한국 배구의 첫 인상을 전했다.

"최장신 외국인선수" 우드리스(KB손해보험)는 "한국은 빠르게 플레이하고, 시간차 등 콤비네이션 공격 루트를 선호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부담을 안고 뛰어야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OK저축은행의 보이치와 현대캐피탈의 톤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시몬과 오레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보이치는 "시몬은 세계 최고의 선수기 때문에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즌이 시작하면 지난 시즌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톤 역시 "오레올이 뛰어난 선수인 것은 맞지만 국내 선수들이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미 V리그를 경험했던 가스파리니(대한항공)과 바로티(한국전력)는 새롭게 한국 무대를 밟게 된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가스파리니는 "경기를 하는 동안 최대한 즐기고, 침착하게 하라"고 말했다. 바로티는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6-2017 V리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경기,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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