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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 팀이 4-4로 맞선 8회말 2사 1,2루 상황. 오지환(LG 트윈스)이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네 타석 가운데 세 번이나 안타를 기록했지만, 6회말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그였다. 마운드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투수이자 올 시즌 세이브 1위를 차지한 김세현이 서 있었다.

침착하게 공을 골라낸 오지환은 3볼 1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 유리한 볼카운트. 김세현의 5구에 오지환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오지환의 방망이를 떠난 공은 우익수 앞에 뚝 떨어졌고, 그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가 5-4로 바뀌는 순간, 오지환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승부를 뒤집는 역전 결승 적시타이자 LG를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한 방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은 "오지환"을 외치는 LG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경기 뒤 오지환은 "단순하게 생각했다. 변화구를 생각하지 않고 직구를 노렸다"며 "타구가 좀 먹혔지만 코스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청 기분 좋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말한 오지환은 "사실 제 포지션이 우여곡절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포스트시즌 중간 실수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다"며 "와일드카드전부터 오늘까지 생각을 달리 했다. 이 순간을 즐기면 달라지지 않을까. 단순하게 못 잡으면 방망이로 만회하자 생각했다. 만회할 찬스가 올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역적"이 됐지만, 2차전에서 제 모습을 찾으며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오지환에게 2016시즌은 사실상 군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다. 그동안 유망주에서 리그 톱 유격수로 성장한 오지환은 LG의 암흑기 종식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병역 의무를 미루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가을은 오지환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다.

자칫 2경기로 끝날 수도 있었던 2016년의 가을을 오지환은 자신의 힘으로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이미 6경기를 치렀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소 3경기를 확보했다.

하지만 오지환은 2016년 가을을 9경기로 마칠 생각은 없다. 오지환이 프로 입단 이후 밟지 못한 유일한 무대가 바로 한국시리즈다.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누구보다 뜨거운 가을을 보내고 있는 오지환이다. 그 열기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식기는 아쉽다. 오지환이 LG를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2016년의 가을을 자신과 LG팬들에게 잊지 못할 계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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