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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게임을 뛰었어야 했는데 (더그아웃에) 앉아있는 게 한스러웠다"

이대호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는 지난해 2월 16일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지 8개월 만이다.

이대호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 33득점, 데뷔 시즌 치고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대호는 "힘들게 시작해서 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즐겁게 안 아프고 돌아온 게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직 월드시리즈가 진행 중이고 조만간 에이전트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대호와의 일문 일답

- 귀국 소감?

"한국 들어와서 기쁘다. 힘들게 시작해서 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즐겁게 안 아프고 돌아온 게 기분 좋다."

- 잘 할 거라는 자신이 있었나?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힘든 점도 있었다. 또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다. 그래도 계속 경기를 뛴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 어떤 점에서 압박감을 받았는지?

"계약 내용부터 모든 분들이 마이너 계약을 했다고 하셨다. 경기에 못 뛸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자신 있었기 때문에 도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선수들과 게임도 같이 했고, 저한테도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

- 향후 거취?

"쉬면서 뉴스를 많이 봤는데 아무 것도 모른다. 지금 월드시리즈가 진행 중이고. 아직 경기가 다 안 끝났기 때문에 에이전트도 아직 얘기가 없다. 조만간 만나서 에이전트 얘기 들어보고 내년 거취를 결정할 것 같다."

- 시즌 종료 후 스캇 서비스 감독과 대화를 했는지?

"감독님이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 왔을 때는 잘 몰랐지만 게임을 하면서 팀 분위기라든지 이런 걸 이끌어 줘주고 적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삼진 먹은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난다. 그런 기억 보다 첫 홈런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 실제로 붙은 메이저리그 선수들 어땠나?

"스피드가 빨랐다. 매일 겪었던 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빠른 공이 조금 힘들었다. 계속 게임을 나가면서 적응한 게 느껴졌다."

- 신인으로 뛴 기분?

"신인으로 돌아가니까 좀 힘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줘야 했고, 운동도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 했다. 자신감만 가지고는 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많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 또 전지훈련 때 보여줬던 게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 플래툰 시스템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처음에는 대타 나는 것도 재밌었다. 그런데 게임을 좀 나가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마지막에는 자존심이 상했다. 제가 게임을 못 뛰는 게 억울하고,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 홈런 2개 친 다음 날 벤치에 앉았는데?

"그건 감독님이 정하는 것이고, 선수는 그걸 따라야한다고 생각한다. 팀이 그렇게 해서 성적이 좋다고 하면 선수는 그걸 따라하는 게 최선이다. 감독님에 대한 원망은 없다. 제가 좀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더라면 감독님이 그런 결정 안했을 것이다. 제가 부족했다는 걸 실감했고,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다"

-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어디든 게임을 못 뛰는 게 후회스럽다. 게임을 뛰었어야 했는데 게임을 못 뛰고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게 한스러웠다. 제일 행복한 것은 게임을 뛰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 한국과 일본으로의 유턴 가능성?

" 잘 모르겠다. 에이전트와 가족과 의논해야 하고 생각도 해봐야 한다."

- 우선순위로 두는 부분?

"출장 기회도 받고, 능력도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게임을 계속 뛰고 싶다"

- WBC 대표팀 승선?

"몸이 따라 주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힘들다. 실력도 안 되고, 후배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저를 찾아주시면 당연히 나가는 게 맞다.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잘 준비해서 기회가 된다면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

- 향후 일정?

"일단 11월은 쉬고 싶다. 너무 힘들었던 한 해였고, 12월 달부터는 부산에서 개인운동에 들어간다. 웨이트도 하고 몸 잘 만들어서 다가오는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강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방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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