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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서울 SK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원정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5일 오후 2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2-7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리를 거둔 SK는 2연승을 달렸다.

1쿼터 초반 SK가 주도권 쥐었다. 최준용, 김민수, 김선형의 득점을 앞세워 7-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KCC는 경기 시작 3분 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지만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라이온스, 주태수 등의 득점을 앞세워 따라갔다. 이후 SK는 화이트의 외곽포가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0-18 SK의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2점 차로 뒤진 KCC가 2쿼터 초반 김효범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라이온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가 김선형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재역전했다. 이후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이었지만 화이트와 김민수의 외곽포가 림에 빨려 들어갔고, SK가 리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초반 KCC가 흐름을 이어가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에는 화이트가 있었다. 화이트는 KCC가 추격해올 때마다 3점 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김선형, 심스의 자유투로 8점 차로 앞서 나갔다. KCC는 SK의 턴오버를 틈 타 이현민, 라이온스의 득점으로 다시 2점 차로 따라 붙었다. 이어 김민수에 3점 슛을 허용했지만 주태수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56-57, 한 점 차가 됐다. 3쿼터 막판 라이온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자유투를 놓쳤다. 이에 59-58 SK의 리드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초반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SK로 인해 깨졌다. SK는 화이트의 연속 외곽포와 김민수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김민구의 연속 3점 슛을 앞세워 추격에 불씨를 지폈다. 그 사이 김선형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현민, 김민구의 득점 성공으로 경기 종료 20초를 앞두고 2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민구의 3점 슛이 림을 외면했고, SK에 자유투를 내줬다. SK는 최준용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SK의 화이트가 28득점 3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김민수(18득점), 김선형(16득점)이 점수를 보탰다. 반면 KCC 라이온스는 35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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